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데이브 후버 & 애디웨일 오시나이 지음, 강중빈 옮김 / 인사이트
나의 점수 : ★★★★
닥치고 정치보다 먼저 읽었지만 순서가 꼬여서 이제야 정리를..
이 책이 타겟으로 하는 독자층은 프로그래머의 세계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견습 과정의 프로그래머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시작하는 프로그래머가 가져야 할 권장할 만한 습관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직업도 마찬가지 겠지만 초급 시절에 잘 다듬은 좋은 습관이 10년 혹은 20년 후의 내가 존재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면 이 책은 바로 그 시기에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책을 읽고나서 조금 슬픈건 과연 이런 내용들이 국내 IT 환경에서 크게 의미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조금이라도 일찍 해외로 눈을 돌리는게 맞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각설하고 전체적인 흐름과는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내용들 위주로 적어보자면..
- 특정 언어에 종속되지 말것..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익혀라(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됨)
-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손볼것 물론 그 사이에는 자신이 동경해 마지 않는 사람이라던가 모범이 될만한 사람들이 가진 기술을 토이프로젝트와 같은 것으로 시도해본다던가 해서 기술을 익히는걸 쉬면 안되겠지만..
- 무지를 드러내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평가 받아라(업무에 관해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목록 5개를 적고 주기적으로 갱신하라.. 그리고 남들이 볼 수 있는곳에 게시하라)
- 멘토와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찾고 피드백 루프를 만들어라
- 좋아하는 일을 해라 금전적인 보상은 자연히 따라오게 된다(스티브 잡스의 Stay hungry, Stay foolish) 그리고 자신에게 동기가 부여되는 일 목록을 관리하라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말고 틈틈히해서 열정을 계속 키워나가야 한다(부숴도 괜찮은 장난감을 만들라)
- 능력의 폭을 넓히고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멘토를 찾을 수 있는 회사를 찾아라
- 자신만의 지도를 그려라(현재 자신의 위치에 대해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자신의 역량수준을 파악하라)
- 가장 뒤떨어진 이가 되라, 이는 환경 장비 돈으로 상쇄할 수 없는 배움의 기회를 가져다 준다
- 멘토를 찾아라(요즘은 방법도 더욱 다양해졌다..)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마음 맞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찾는 방법이 있다..
- 일하면서 성찰하라(실패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라..)
- 능력의 폭을 넓혀라 수단으로는 블로그, SNS, 유저그룹, 교육참석 등등..
-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코드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을 배가 시켜라
- 사색하는 개발자가 되라.. 자기성찰
- 자신의 습관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비생산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변화를 주어라
- 자신이 보유한 기술 그리고 한계에 대해 파악하라, 개인 블로그에 게시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 독서 목록을 만들어라 그리고 주기적으로 흥미 있는 책들을 최상위로 업데이트 한다(결국 흥미 없는 책들은 순위가 밀려서 안읽게 되는..)
- 고전을 읽어라(시대가 바뀌어도 계속해서 읽히는 책에는 시대를 뛰어넘는 뭔가가 있다..), 물론 고전은 한두권씩 섞어서만.. 실무를 등한시 해서는 안된다..
- 더 깊이 파고들어라 그것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RFC문서 혹은 시스템 명세 그리고 하드웨어 레벨까지도.. 예를 들면 regex에서 DFA와 NFA의 차이를 아는것과 같은..
- 도구에 종속되지 말라..
개인적으론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정말 매력적이고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에서의 근무 환경과 다른 직업에서 바라봤을때의 인식은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다 ㅜ.ㅜ
최근 덧글